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중구에 속속 들어서는 관광호텔의 채용 조건에 맞는 구직자들을 미리 확보해 적시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호텔 업종에 구민들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중구가 유일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난해 명동 나인트리, 더그랜드, 렉스호텔, 뉴서울호텔, 클릭호텔 등에 9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데 이어 올해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 8개소에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모집 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드, 세탁원) △고객관리(프론트·예약, 세일즈) △호텔 서비스(도어맨, 벨맨) △식음료(조리, 서빙) △시설관리(전기, 기전, 설비, 경비, 청소 등) △사무(인사, 총무, 회계, 구매) 등이다.
신청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201006040@junggu.sepul.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 또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중구여성플라자에 주1회 2개월 과정의 호텔 객실관리사 과정도 운영한다. 이력서 제출 구직자 및 호텔 객실관리사 과정 수료생들은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특별관리해 중구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은 호텔에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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