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美·伊 리스크, 조정폭 크지 않을 것…버냉키 '주목'

입력 2013-02-26 15:23  

코스피지수가 이탈리아 총선에 따른 유로존 리스크 부각으로 하락한 26일 증시 전문가들은 대외 리스크로 불확실성은 커지겠지만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외 이슈는 정치적인 문제여서 속단하기 힘들고 이탈리아 총선 이후 전망에도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어 불확실성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이 이날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 전환한 것도 이런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오는 26~27일 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인데 양적완화 조기 중단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는 발언이 나온다면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재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BOJ) 총재 내정에 이어 이탈리아 총선, 미국 시퀘스터 협상 등 잇따른 글로벌 이슈로 증시가 주춤하고 있지만 깊은 조정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국내 증시에 큰 악재가 됐던 환율이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돼 부진했던 국내 증시는 좀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그는 "원화 강세 수혜를 입어 탄탄한 흐름을 보였던 내수주보다는 수출 등 경기민감주로 관심을 이동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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