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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팀] “구매 금액의 일부가 아이들의 내일을 만들어줍니다”
‘착한 소비’가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구매가 기부가 되고 환경 보호와 윤리를 따르는 새로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똑똑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가격과 품질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고려하게 되었다. 제조 과정에서 비윤리적인 방법이 사용된다면 구매를 망설인다. 게다가 같은 가격대의 제품이라면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려 한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구촌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전염병 예방백신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 고객들은 제품 구매와 동시에 기부도 할 수 있는‘착한 소비’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부 목적을 밝혔다.
이렇듯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착한 소비는 사회적 트렌드로 불리고 있다. 마음까지 훈훈해지게 만드는 착한 기업은 뷰티 업계에서도 붐을 일으키고 있다.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는데 도움이 되는 뷰티 브랜드를 소개한다.
▶ 코리아나화장품, 백신으로 지구촌 어린이 생명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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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이 국제백신연구소 한국 후원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백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단체와 인연을 맺은 것.
연간 600만명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통해 새 생명을 갖게 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여배우 김하늘도 함께 나섰다. 이름도 모를 전염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뷰티 브랜드와 연예인의 선행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왕 소비하는 것, 같은 값이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김하늘 에센스로 불리고 있는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를 구매하면 일정 부분이 백신 연구소에 기부된다.
▶ 록시땅, 시각장애인 후원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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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은 시각장애인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후각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들을 조향사로 키울 수 있도록 점자표기 패키지를 개발한 것. 뿐만 아니라 향수 클래스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997년부터 제품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병행하고 있다. 조향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향수 에센스 키트가 들어있는 점자책을 만들어 한국 점자도서관에 기증한 적 있다. 2006년부터는 록시땅 재단을 설립해 후진국의 시각장애 퇴치를 돕는 비정부기구 '오르비스'를 후원하고 있다.
▶ 비욘드, 남방 큰 돌고래 ‘제돌이’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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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에서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사육되고 훈련된 남방 큰 돌고래 ‘제돌이’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후원한 적 있다.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뿐 아니라 멸종위기의 동물들도 보호하여 보다 큰 의미의 동물보호를 실현하기 위해 후원한 것.
특히 후원금은 비욘드의 동물 보호 프로그램인 'Save Us Fund(세이브어스 펀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펀드이기에 동물 애호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눈에 띈다.
▶ 러쉬(LUSH), 공정 거래 무역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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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는 공정 거래 무역을 통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소비자의 돈이 어떻게 생산자 손에 들어갈까를 생각하고, 더 착한 원료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 중 석유대신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다. 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유전보다 훨씬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 여기기 때문. 인공적인 것은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재료들만을 모아 생산할 수 있는 러쉬만의 자부심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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