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뉴질랜드 식음료, 안전성과 다양성으로 소비자 입맛 잡았다

입력 2013-02-27 10:28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 푸드커넥션 2013에서 최상급 청정 식음료 선보여 
마누카 꿀, 그린쉘홍합, 블랙커런트 등 뉴질랜드 특산품 큰 주목 받아
 
엄격한 품질 기준 및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안전하며 고품질의 뉴질랜드 식음료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뉴질랜드 식•음료 기업들이 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은 26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 및 경상도지역 식음료 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 2013’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고기, 해산물, 단호박, 맥주, 와인, 시럽, 육포 등 다양한 종류의 최상급 청정 식•음료품 및 식자재들을 선보였다. 뉴질랜드 특산품으로 유명한 마누카 꿀, 그린쉘홍합, 블랙커런트 등이 참석자들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뉴질랜드 마누카 꿀은 높은 항균 효능으로, 그린쉘홍합과 목초사육 소고기는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블랙커런트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최근 뉴질랜드 치즈와 음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지면서 2007년 이후 치즈는 89%이상, 프리미엄 주스 및 맥주를 포함한 뉴질랜드 음료 수입은 전년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지난 3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푸드 커넥션에서 뉴질랜드의 국민 맥주로 불리는 ‘투이(Tui)’맥주 역시 새롭게 소개됐다. 투이 맥주는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재료와 망가타이로카강의 청정수를 사용하여 양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언 프리어(Ryan Freer)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 상무참사관은 “최근 한국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뉴질랜드 식음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품질• 안전 식품이며 맛있는 식음료를 선택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이 뉴질랜드 식음료의 특성과 부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부산 행사를 통해 부산 및 경상도지역 분들도 뉴질랜드 식음료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부산에서 4회째를 맞이하는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은 국내 식•음료 산업 관계자에게 뉴질랜드의 최상급 식품 및 음료를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행사로 일년에 두 번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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