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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사진)는 ‘온누리’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앞세워 에너지 공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누리는 따뜻함을 뜻하는 온(溫)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이름이다.
온누리의 핵심 사업은 세 가지다.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는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건물의 열효율을 개선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0년부터 바닥 난방 시설, 단열 벽재 등을 교체해 난방 설비를 개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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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가스요금을 할인해주는 것도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50만가구에 15%, 차상위계층 30만가구에는 5%의 가스요금을 깎아줬다. 지난해부터는 교도소 출소자들을 위한 갱생보호시설 등의 가스요금도 할인해주고 있다. 가스요금 할인 규모는 2010년 266억원, 2011년 336억원, 지난해 349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를 위한 공헌 사업이다. 뇌병변 장애아동과 청소년 재활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사업장 주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2010년 183명, 지난해 119명에게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는 지역과 국제 사회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7년부터 전국 사업장 주변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개 유적지에 직원 305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대전시,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기환경조사, 자전거길 조성 등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블루스카이’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본사 및 지역사업장과 주변 농촌 마을을 잇는 ‘1사1촌 활동’을 통해 16개 마을의 농번기 일손도 돕는다.
국제 사회를 돕는 공헌 사업도 펼치고 있다. 자원은 많지만 사회 경제적으로 낙후된 동티모르에서 2007년부터 오래된 주택을 개·보수해주고 있다. 또한 영화 ‘맨발의 꿈’ 주인공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에 4년째 전지훈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가스공사의 해외 자원개발 대상국인 우즈베키스탄·몽골·베트남의 어린 환자들을 국내에 초청하고 심장병 수술비를 지원한다. 수술 후에는 국내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몽골·나이지리아·우즈베키스탄·중국·러시아 등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재 10명의 학생에게 연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 최초로 교육 시설이 낙후된 해외 국가에 학교도 짓는다. 지난해 7월부터 모잠비크에 초등학교 건물을 세우고 있으며 학생 급식비도 후원할 예정이다. 관련 지원금은 총 2억1000만원이다.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이력을 관리하는 사회공헌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해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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