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디카프리오, 일반시사 무대인사도 오른다

입력 2013-02-28 11:26  


[이정현 기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레드카펫 행사 뿐만 아니라 일반 시사회 무대인사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스파게티 웨스턴 ‘장고 : 분노의 추적자’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소화한 디카프리오가 한국을 방문한다. 2박3일간의 다소 긴 일정으로 내한하는 그는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한 기자회견과 일반 관객을 비롯한 레드카펫 행사 뿐만 아니라 일반시사 무대인사도 오를 계획이다.

‘장고 : 분노의 추적자’를 홍보 중인 올댓시네마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일반시사 무대인사를 계획 중에 있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디카프리오 측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기자회견과 방송인터뷰 등을 진행한 뒤 레드카펫 행사를 치르는 선에서 프로모션을 마무리 한다. ‘워리어스 웨이’로 한국을 방문한 케이트 보스워스와 ‘솔트’ 안젤리나 졸리 등을 제외하면 할리우드 톱스타의 일반 시사 무대인사는 다소 이례적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레드카펫 행사는 7일 저녁 6시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다. 무대인사는 7시40분, 영등포 CGV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 ‘장고 :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그를 돕는 닥터킹(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렸다. 3월21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 소니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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