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박한용 사장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입력 2013-02-28 14:20   수정 2013-02-28 14:44

박한용 포스코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또 신재철 전 LG CNS 사장과 이명우 한양대 교수(전 아이리버 부회장),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전 대법관)이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다.

포스코는 2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이사진 개편안을 확정했다.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는 박한용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과 조뇌하 포스코 부사장(탄소강사업부문장) 등 두 사람으로, 두 명 모두 물러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11월 선임된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게 된다.

다음달 22일 열릴 주총에서 새 사내이사로 김응규 전무(CR본부장)와 장인환 부사장(성장투자사업부문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박상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 등 사외이사 3명도 모두 교체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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