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녹인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 타계

입력 2013-02-28 16:47   수정 2013-03-01 07:45

냉전시대였던 1958년, 러시아가 개최한 첫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미국인으로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이 27일 골수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78세.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태어난 클라이번은 23세 때 미국보다 먼저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러시아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문화 프로젝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당시 미국인들은 그의 귀국을 퍼레이드까지 열어주며 열렬히 환영했고, 시사주간지 타임은 ‘러시아를 정복한 텍사스인’이라는 제목의 표지사진을 싣기도 했다. 냉전이 최고조이던 때 모스크바 콩쿠르에서 우승한 클라이번은 이후 국경을 초월한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3년 미국 자유훈장, 2004년 러시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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