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302/2013022845371_2013022869461.jpg)
존 스컬리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사진)는 28일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폰5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플에 이같이 쓴소리를 했다.
스컬리 전 CEO는 “삼성전자는 매우 뛰어난 패스트 팔로어로 활약하고 있고, 제품의 기술력 또한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애플이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0%에 달하는 데 반해 애플은 고작 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스컬리는 애플의 신흥국 진출 확대를 위해 저가형 아이폰 출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선 120달러에 스마트폰 한 대를 살 수 있는데, 애플은 이곳에서 아이폰을 대당 8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며 “애플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라이벌들에 크게 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스컬리는 팀 쿡 애플 CEO와 조너선 아이브 애플 수석 부사장 등 애플의 경영진에 대해선 “여전히 크게 신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쿡은 공급망 관리 전문가이고, 아이브는 뛰어난 창의력을 갖고 있다”며 “경영진 사이의 조화와 시너지 효과가 애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 女교수, 딸에게 '콘돔' 주면서 하는 말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