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순경 3명 뽑는데 응시자 800명 몰려

입력 2013-03-01 17:00   수정 2013-03-02 02:59

266대 1 경쟁률 역대 최고…대구 여자 순경은 141대 1


취업 한파 속에 올해 상반기 순경 공개채용 시험에 응시자가 몰려 광주 지역 경쟁률이 266.6 대 1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1452명을 모집하는 올해 1차 경찰공무원(순경) 공채 시험에 3만4155명이 몰려 평균 2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여자 순경의 경쟁률이 남자 순경 경쟁률을 앞섰다. 302명을 뽑는 여경 시험에 8154명이 몰려 경쟁률은 27 대 1을 기록했다. 남자는 1030명 모집에 2만3896명이 지원, 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와대 경호·경비를 주 임무로 하는 101단은 120명 모집에 1920명이 몰려 16 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만 보면 지난해 1차 공채 시험 순경 공채(남자 82.1 대 1, 여자 69.6 대 1) 때보다 낮아졌지만 새 정부의 경찰력 확대 방침에 따라 이번 공채의 모집인원이 평소보다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 공채 응시자는 지난해 말 3차 공채 때(2만8675명)보다 19%(5480명) 늘어났다.

지역별로 광주지방경찰청은 남자 순경 3명을 뽑는 데 800명이 몰려 역대 순경 공채 중 최고 수준의 경쟁률인 266.6 대 1을 기록했다.

남자 부문 대구청과 대전청의 경쟁률도 각각 257 대 1과 162 대 1을 기록했다. 여자 부문에선 대구지역에서 3명의 순경을 선발하는 데 424명이 몰려 141.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청과 광주청도 각각 120.8 대 1, 112.6 대 1로 못지않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퇴직자 인원에 맞춰 순경을 선발하는데 지방청별로 퇴직하는 인원이 다르다 보니 지역 간 경쟁률 편차가 상당히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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