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시퀘스터 발효 초기의 부정적 영향은 아직 제한적으로 전망한다"면서 "국제신용평가사도 아직은 낙관적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자동 지출 삭감(Sequester·시퀘스터)이 발효됐다. 시퀘스터 발동으로 9월까지 재정지출이 850억달러 삭감되며 미국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0.5%포인트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삭감액 850억달러는 올해 전체 연방예산 3.6조달러의 2.4%에 그친다는 점과 삭감대상이 일반적인 연방 정부 사업 비용인 재량적 지출(국방비 460억달러·교육/수송/주택건설 일반예산 390억달러)로 메디케어(노인의료보장),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장)등 사회보장과 같은 의무적 지출은 제외된다는 점에서 발효 초기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국제신용평가사도 아직은 시퀘스터 발효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것.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시퀘스터가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2분기내 장기적인 재정지출 삭감과 세수 증대안으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렇게 해결될 경우 올해 미국 성장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Fitch)는 시퀘스터 영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배 애널리스트는 "이번 시퀘스터 발효에 따라 미국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향후 잠정 예산안 처리(~오는 27일), 부채한도 상향 조정(~5월18일)의 문제도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하고 있어 주식시장에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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