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올해의 차' 캠리 2013년형 출시…가격 동결

타이어공기압 경보 장치, 전 모델 기본장착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뉴 캠리'와 '뉴 캠리 하이브리드'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모델은 5일부터 전국 15개 도요타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2013년형 뉴 캠리에는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를 가솔린·하이브리드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판매 가격은 뉴 캠리 가솔린과 뉴 캠리 하이브리드가 각각 3370만 원 4260만 원으로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신형 캠리는 작년 1월 7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다.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며 지난해 수입차 판매 베스트셀링 2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3 한국 올해의 차'로 뽑혔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고객의 안전에 직결된 부분에 있어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제일주의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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