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개그맨 김준호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자동차 없이 살기 미션을 받아들고 자동차 대체 수단으로 왕발통 ‘세그웨이’를 공수해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준호는 3월2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에서 가장 먼저 스케줄을 위해 숙소를 떠나야 했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약 2시간 만에 스케줄 장소에 도착하는 등 고군분투를 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항상 차를 이용해야 했던 김준호는 손수 버스카드를 사고 지하철을 타는 과정에서 소소한 해프닝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빼곡한 스케줄 탓에 녹초가 됐고 앞으로의 스케줄을 감안한다면 대중교통만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이에 김준호의 매니저는 ‘세그웨이(서서 타는 이륜 전동차)’를 공수해왔던 것.
처음 세그웨이를 접하고 작동법을 전수받은 김준호는 어린아이처럼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부암동 숙소까지 지하철을 통해 가야하는 상황 속에서 50kg에 달하는 세그웨이에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멤버들과의 통화에서 “중국에서 온 왕발통이라는 친구와 함께 가고 있다”면서 고난도 코스인 오르막길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하철에서 내린 뒤부터 세그웨이가 진가를 발휘하며 유유히 숙소로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집 안에 들여놓는데 세 사람이 낑낑 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처럼 기막힌 김준호 자동차 없이 살기 아이디어에 시청자들은 “김준호 세그웨이 들고 지하철 타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김준호 자동차 없이 살기 세그웨이 잘 타고 다니네”, “김준호 세그웨이에 빵 터졌다. 진짜 재밌다”, “김준호 자동차 없이 살기 고군분투하는 모습마저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상국이 ‘왕발통’이라는 단어만 듣고 세그웨이를 추리해내는 모습을 보여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고 홍인규는 ‘제7의 멤버’ 답게 시청률 10%를 축하하는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출처: KBS 2TV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클라라 선정성 논란? 제작진 “순간적으로 발생한 일”
▶ [포토] 고두림 맥심 화보, 요염한 눈빛 발사 ‘남성 팬 후끈~’
▶ [인터뷰] ‘재벌돌’ 타이니지 민트, 태국 부귀 포기하고 온 이유?
▶ [인터뷰] 이종석 "'학교'PD, 장혁 느낌 바랐지만 외적으로 안돼"
▶ [w위클리] ‘아빠 어디가’ 윤후, 뜨거운 인기 반갑지만 않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