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의성 산수유꽃 축제’를 지난 29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곡면 화전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는 개회식, 축하공연, 걷기대회, 동요대회, 백일장, 고가음악회,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6회를 맞는 축제의 행사장 주변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전리는 마을 입구부터 산자락까지 수령 300년이 넘는 산수유 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룬 곳으로 의성의 산수유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의성=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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