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의 흑자 전환에는 교육용 로봇, 전자책단말기 등 네트워크 사업군과 고급 오디오 사업군이 큰 역할을 했다. 2011년 약 40%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MP3와 PMP제품 비중이 14%대로 줄어들었다. 반면 KT와 공동으로 개발한 유아용 교육 로봇 ‘키봇’과 함께 교보문고와 출시한 전자책 ‘스토리K’ 시리즈를 포함한 네트워크 사업군의 비중이 약 40%로 늘어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 4분기에 출시한 휴대용 고음질 재생 오디오인 ‘아스텔앤컨(모델명 AK100)’이 지난해 말까지 1만5000여대가량 판매돼 매출상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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