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303/2013030421631_2013030415681.jpg)
효성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800원(6.73%) 떨어진 5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 조현문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보유 지분 대부분을 처분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주가가 14.6% 떨어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이날 개장 전 총 240만주(6.83%)를 지난주 종가(5만6500원)에서 7.1% 할인된 가격에 처분했다. 이날 하락폭은 할인율과 비슷하지만 엔저 영향 등으로 주가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할 경우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증권가의 예상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분기 실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건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효성의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이 정상화돼야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며 “엔저를 등에 업은 도시바 미쓰비시 등이 가격경쟁력을 얻게 되면 이마저도 요원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