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비 중동 지역에서 수주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업을 확대해 지난해와 같은 수주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상반기 양호한 수주 흐름이 기대된다"며 "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수주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제시한 수주 목표인 22조15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무리한 외형 성장보다 실제적인 이익 성장에 집중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율은 6.8%, 매출액은 14조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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