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올해 OCI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은 해외 경쟁사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전략으로 전년 대비 13.2% 감소한 4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모멘텀이 없어 OCI머티리얼즈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3만4902원을 기준으로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의미있게 상승하거나 특수가스 가격이 안정되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비수기 속에서도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 업체들은 2분기 생산 확대를 위해서 특수가스 주문을 늘리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54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8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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