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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편의안정성을 보강한 2013년형 카니발R을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의 11인승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와 경쟁하는 차다.
2013년형 카니발R은 9인승 카니발(뉴 카니발, 카니발 리무진) 전 좌석에 3점식 시트벨트를 적용해 탑승객의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또 태블릿 PC 수납이 가능한 신규 사이드 테이블(11인승) 적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 2~3열 시트에 탈착 기능을 적용해 공간 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17인치 알로이 휠도 신규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그랜드 카니발 디젤 2545만~3459만원 △그랜드 카니발 가솔린 2899만원 △뉴 카니발 디젤 2715만~3021만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3006만~3454만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3304만원.
가격은 종전보다 65만원 올랐다. 주력 트림인 뉴 카니발GX는 신차 수준의 시트 변경과 전 좌석 3점식 시트벨트 적용해 약 4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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