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택형 수능', 대학∙교사∙학부모 68.75% 부정적

입력 2013-03-05 12:57   수정 2013-03-05 13:04


박근혜 정부 '한국형 공통원서접수 시스템' 도입은 환영

교사와 학부모, 대학 입학 담당자의 68.75%가 올해(2014학년도) 수능부터 시행되는 선택형(A∙B형) 수능 제도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학홍보∙입시정보 전문매체 대학저널은 이 같은 '새 정부에 바라는 입시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온라인을 통해 1월16일~2월16일 진행된 설문에는 전국 고교 교사 91명과 수험생 학부모 148명, 대학 입학 담당자 372명 등 총 611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37.5%(228명)가 '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 올해는 유보해야 한다' 고 답했다. '아예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 도 31.25%(190명)였다. 시행 유보와 반대 입장을 합쳐 68.75%에 달했다. '예정대로 올해부터 시행해야 한다' 는 의견은 31.25%(190명)였다.

새 정부가 대입 전형 간소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공통원서접수(KUCAS) 시스템' 에 대해선 66.67%(404명)가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고 답했다. 사설 입시기관이 대입 원서 접수를 대행하는 현재 시스템보다 KUCAS 시스템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명박 정부에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적(58.95%)으로 평가했다. 가장 기대되는 박근혜 정부 교육 공약으로는 반값 등록금 실현(43.57%)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