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조윤희 “키스신 수위 높아 걱정했다”

입력 2013-03-05 13:22  


[오민혜 기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나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3월11일 방송예정인 tvN ‘이웃집 꽃미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스페셜 방송 2화에서 후속작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 촬영기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팔에서 진행된 이진욱과 조윤희의 첫 번째 키스신 촬영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차에 탄 채 몸을 반쯤 내밀고 인사하는 조윤희를 향해 돌진한 이진욱이 기습키스 하는 장면이 방송되는 것.

달달하면서도 박력있는 키스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조윤희는 “전작보다 키스신 수위가 높고 횟수가 잦아서 걱정을 했다. 하지만 상대역인 이진욱 씨가 많이 배려해주고 도와준 덕분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키스신 촬영에 대한 후기를 전한다.

또한 이진욱은 “내 또래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조윤희는 로망이다. 연인으로 연기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떨렸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나인’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수 감독은 “이진욱과 조윤희는 요즘 흔히 말하는 케미의 조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멜로 연기가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자 주인공 이진욱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다.(사진제공: CJ 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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