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문구·악기 업체 '신학기 마케팅' 전쟁

입력 2013-03-05 17:06   수정 2013-03-05 22:17

새상품·할인행사 봇물


가구, 문구, 악기업체들이 신학기를 맞아 마케팅 전선에서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할인행사, 경품 제공 등을 통해 동심을 사로잡고 부모들의 지갑을 연다는 전략이다.

가구업체 한샘은 자녀가 편안히 공부할 수 있도록 방을 꾸며주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초등학생용 가구 ‘조이’(사진)를 내놨다. 기본 색상으로 메이플색(밝은 갈색)과 흰색을 사용해 눈이 편안하고 연령에 따라 디자인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책상·책장세트 43만5000원, 원목 침대 49만1000원, 5단 책장 19만8000원이다. 의자업체 듀오백은 오는 17일까지 듀오백 전 품목을 대상으로 15만원 이상 제품 구매 후 정품 인증을 마친 고객에게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31 등에서 사용 가능한 SPC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문구업체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모나미는 31일까지 ‘신학기 경품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 전국 매장에서 모나미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휴대폰 문자 ‘#66306’으로 발송하면 자동 응모된다. 모나미는 추첨을 통해 64명을 뽑아 백화점 상품권과 모나미 볼펜세트를 준다. 모닝글로리도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생용 학습 준비물로 구성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악기업체도 할인 행사에 나섰다. 취미로 악기를 배우려는 학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 행사를 통해 최근 조카들에게 아낌없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골든엉클’ 혹은 ‘골든앤트’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영창뮤직은 이달 한 달 동안 영창 콘솔형 피아노 3종과 업라이트 피아노 2종을 할인 판매한다. 전국 100여개의 공식대리점에서 동시 실시하며 백화점 직영매장에서도 함께 진행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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