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 서울 강북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드림스타트센터' 본격 활동

입력 2013-03-06 10:26   수정 2013-03-06 10:28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드림스타트센터가 7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발표했다.

강북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의 저소득계층 아동들에게 복지와 관련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이를 통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연면적 162㎡의 규모에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놀이실, 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전담공무원과 건강·보육·복지 분야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등이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삼양동, 미아동, 송천동 지역에 거주하는 0~12세까지의 500여명 저소득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치료를 지원하는 정신건강서비스와 자녀발달 양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7일 오후 3시부터 미아동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봉사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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