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女배구단 이효희 주장, '우승 공로' 정규 은행원 됐다

입력 2013-03-06 16:57   수정 2013-03-07 05:33

기업은행은 IBK 알토스 여자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로 주장 이효희 씨(사진)를 정규직원으로 특별 채용한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6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2012~2013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 축하행사’를 열고, 이씨에게 정규직 채용 증서를 전달했다. 이씨는 선수 생활이 끝나면 은행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은퇴 후 코치 생활을 하다 소속 회사에 채용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현역 선수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씨는 “나중에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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