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상사 빅3' 회사채 전쟁 승자는…LG상사

입력 2013-03-06 17:09   수정 2013-03-07 00:26

대우인터 수요예측 실패
삼성물산 높은 금리로 발행



마켓인사이트 3월6일 오전 6시7분

대형 종합상사가 최근 나란히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채 발행 경쟁에서 LG상사가 가장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LG상사의 발행금리, 수요예측 경쟁률 등이 삼성물산이나 대우인터내셔널보다 양호해 ‘종합상사 회사채 톱픽(최선호 종목)’으로 떠올랐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지난달 28일 5년 만기,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연 3.05%로, 발행일 전날 5년 만기 국고채 금리에 0.32%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LG상사가 지난달 21일 실시한 수요예측 참여율도 3.25 대 1에 이르는 등 성공을 거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자원개발 부문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란 전망 등으로 기관들이 LG상사 회사채를 보유하려 한다”며 “발행 물량도 400억원으로 적어 기관 간 경쟁이 치열해졌고 발행금리도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경쟁사들에 비해 최대 0.08%포인트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시장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금리 등으로 수요예측에 실패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했지만 참여액이 발행액에 못 미쳐 실패했다. 3년물은 수요예측 참여율이 0.69 대 1, 5년물은 0.87 대 1에 불과했다. 공모희망금리가 시장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최근 A급들도 잇따라 성공하는 수요예측에서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년물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에 0.26%포인트, 5년물은 5년 국고채 금리에 0.32%포인트 가산한 수준에 각각 발행금리를 결정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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