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사관학교式 창업선도대학 선정

입력 2013-03-06 17:53  



계명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1차년도(2013년) 사업비로 30억원을 지원받는다.

기존 창업선도대학 중 우수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시행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입소형 창업사업화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기술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고, 원활한 창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창업을 견인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정부로부터 연간 26~40억원 가량의 막대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3년간 사업을 진행하고 중간 평가를 통해 2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그동안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2010 중소기업청 ‘대학생 창업지원단’ 대구 선도대학 선정 및 운영평가에서 영남·강원권 1위, 각종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석권하는 등 창업보육의 준비된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대구 문화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된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우수한 창업 입지를 확보해 왔다.

특히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년간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창업 강좌 개설, 창업동아리 육성, 기술창업아카데미 개설, 지역 창업경진대회 개최,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1인 기업 창업보육실 운영, 신입생 대상 창업교육 실시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에 띄는 성과들을 낸 것이 사업 선정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창업기업에 전용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책임 멘토링 시스템 도입, 맞춤형 창업교육 실시 등 기업 밀착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현수 계명대 교수(창업지원단장)는 “대구시와 연계한 예비창업자에 대한 지원으로 향후 5년간 250개의 기업자 배출 및 375명의 신규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무엇보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연세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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