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불만 토로 “또 드라마에서 내 이름 쓰네… 깊은 빡침이”

입력 2013-03-07 09:34  


[김보희 기자]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드라마 속 동명이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3월5일 재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또 드라마에서 내 이름 쓰네. 슬프다. 진짜 언젠가 가자회견 자리에서 이 깊은 속상함을 말해야겠다. 어지간하면 배우 이름은 극중 배역이름으로 사용하지 않는데... 정말 마음 속 깊은 빡침이”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글은 재희가 드라마 속 등장인물과 자신의 이름이 같으면서 검색어에 ‘재희’를 치면 드라마 인물이 나오는 등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역 이름 재희는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배우 박시연이 맡았던 한재희와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배우 연우진이 맡은 이재희가 있다.

재희 불만 토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희 불만 토로 진심이 느껴진다. 재희 이제 그만 써 주세요” “재희도 예명 아닌가 동명이인이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예민한 듯” “재희 불만 토로 제대로 햇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희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연출)에서 김태희의 첫사랑 현치수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재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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