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인상이 고민? ‘눈 성형’으로 또렷하게!

입력 2013-03-07 09:40  


[이선영 기자] 분명 본적이 있는 거 같은데 누군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기억해내지 못하는 사람도 당황스럽겠지만 상대방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평소 이런 일을 자주 겪는다는 유승호(32세, 영업사원) 씨는 이제 이런 상황이 너무나 익숙할 정도다.

유 씨는 “제 인상이 너무 평범해서인지, 보통 세네 번은 만나야 저를 기억하더라고요. 얼굴이 밋밋하고 피곤해 보인다는 말도 자주 듣고, 특히 눈이 작고 졸려 보여서 또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처럼 눈은 한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함은 물론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부위다. 시원하고 또렷한 눈일수록 주목받을 뿐 아니라 정확히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느낌의 쌍꺼풀이 있다면 그 효과가 더욱 배가 된다.

때문에 현대사회에서는 유난히 눈 성형, 특히 쌍꺼풀 수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또한 이미 쌍꺼풀 수술을 받은 사람들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을 만큼 대중화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쌍꺼풀수술은 생각만큼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눈꺼풀은 피부와 근육, 지방, 안검판 등 여러 조직으로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람마다 모양과 구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되거나 무리한 수술을 받으면, 오히려 눈이 더 작아 보이거나 졸려 보이는 인상으로 바뀔 수 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욕심은 배제하고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방법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K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눈을 크게 만들기 위해 무조건 쌍꺼풀의 높이를 높게 잡으면 어색해 보이기 쉬워 재수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때문에 눈꺼풀의 상태뿐 아니라 눈매와 주변 구조와의 조화, 눈을 뜨는 힘 등에 맞게 라인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많이 가려 눈이 졸려 보인다거나 눈을 뜨는 것이 힘겹게 느껴진다면 쌍꺼풀수술을 받기에 앞서 안검하수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 경우 단순히 쌍꺼풀 수술만 하면 수술 전보다 더욱 졸려 보이는 인상이 될 수도 있다.

흔히 ‘졸린눈’으로 통하는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에 문제가 있어 눈을 완전하게 뜨지 못함으로써 눈이 작아 보이거나 졸려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선천적인 이유 혹은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해 손상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BK성형외과에서는 ‘매직써클 눈매교정’으로 눈꺼풀 속이나 쌍꺼풀 선을 절개해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짧게 만들어 교정한다.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절개 눈매교정을 통해 절개 없이 증상을 개선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앞트임이나 뒤트임, 눈꼬리 내리기 혹은 눈꼬리 올리기 수술 등으로 크고 또렷한 눈을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콜링 인 러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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