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준수, 한글 깨우치나? 학습프로그램 모델 발탁

입력 2013-03-07 10:17  

 ‘아빠 어디가’에서 유일하게 한글을 모르던 준수가 한글 학습 삼매경에 빠졌다.

CJ에듀케이션즈(대표 이준식)는 최근 자사의 영유아 한글 학습 프로그램인 ‘나는생각 한글’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종혁과 부인 최은애, 아들 이준수 가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준수가 아직은 서툰 한글로 직접 쓴 ‘한글 극복! 이준수’라고 써진 종이를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준수는 ‘아빠 어디가’에서 ‘이종혁’이라고 써진 아빠 이름을 읽지 못해 ‘이조녁’이라고 발음을 하는 귀여운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CJ에듀케이션즈의 ‘나는생각 한글’ 광고는 준수가 엄마, 아빠와 함께 재미있게 놀면서 한글을 배운다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이번 광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글 공부를 시작했다는 준수는 실제로 광고 촬영 내내 ‘나는생각 한글’에 집중해 스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고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나는생각 한글’이 재미있다며 엄마, 아빠와 신나게 한글 공부에 몰두한 것. 얼마 전 한글의 중요성을 깨우친 듯 한글 공부에 도전하는 준수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관계자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출연해서인지 준수가 처음 진행하는 광고 촬영임에도 낯설거나 어색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한글 학습을 해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며 “’나는생각 한글’은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한글 교육을 쉽게 시킬 수 있고 아이들은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준수가 실제로도 ‘나는생각 한글’에 재미를 느끼고 엄마, 아빠와 신나게 학습한 덕에 광고 촬영이 자연스럽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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