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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미디어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드밀로 CTO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터넷TV 리비전3 설립자로 정보기술(IT) 관련 미디어 전문가다. 중국계 미국인인 지 CCO는 컬럼비아픽처스와 파라마운트 수석부사장을 거치며 ‘미녀삼총사’ ‘미스터 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스타트렉6-미지의 세계’ 등을 만든 영화 제작자다.
지는 “TV를 보는 사람들의 70%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를 같이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예전에는 TV를 보다가 중간에 화장실에 가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엑스맨 감독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가 최근 유튜브에 올린 ‘H플러스’는 24부작이지만 2~3분 단위로 볼 수도 있다”며 “몇 분, 몇 초짜리 초단편 동영상이 늘고, 이를 묶은 형태도 나오는 등 전통적인 콘텐츠와는 많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드밀로는 “리비전3에서도 최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방송을 보는 이용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보는 이용자 수를 앞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CBS는 슈퍼볼 시즌에 ‘세컨드 스크린’ 전략으로 수십만달러의 수익을 냈다”며 “다양한 틈을 메울 수 있는 수익모델은 작은 벤처기업들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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