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6~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맥스크루즈’를 7일 출시했다.
6인승이 기본이며 7인승 시트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륜 구동 모델이 3500만~3920만원(기본형 및 고급형)으로 현대차 베라크루즈(3842만~4438만원)보다 저렴하다. 4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215만원이 추가된다. 전장은 싼타페보다 225㎜ 늘어난 4915㎜다. 베라크루즈보다 전장이 75㎜ 길지만 전폭과 높이는 각각 85㎜, 95㎜ 짧다. 2.2ℓ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4.5㎏·m를 내며 2륜 구동 모델의 복합연비는 11.9㎞/ℓ다.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7에어백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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