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 이지연 옮김 / 지식노마드 / 352쪽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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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자로 ‘영구적 행복 증진’의 가능성을 탐구해온 소냐 류보머스키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직관이나 즉흥적 감정에 따르는 이런 결정에 반대한다. 그는《행복의 신화》에서 “반대로 두 번 생각하는 편이, 아니 세 번 생각하는 편이 최선일지 모른다”며 “생각하라, 눈 깜짝할 새 결정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직관적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는 행복에 관한 숱한 오해들이 포함돼 있다고 본다. “행복해지려면 나와 딱 맞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란 생각도 그중 하나다. 저자는 우리 마음 속에 굳건하게 들어앉은 행복에 관한 믿음들을 ‘행복의 신화’라고 부른다.
이 책은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가져와 결혼, 파경, 양육, 독신, 직업, 금전적 성공, 몰락, 건강, 노화, 회한 등 10가지 주제에 대해 초기 반응을 유도하는 행복에 관한 잘못된 믿음을 보여준다. 또 각 주제와 관련된 위기나 갈림길에 직면했을 때 본능보다는 이성을 동원해 어떻게 접근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그 방안들을 실천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삐거덕대는 부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몇 번 싸웠고 애정 표현을 했는지, 몇 번 감사했고 비난했는지 매일 일기를 쓴다. 이를 통해 좋은 것과 나쁜 것의 비율을 계산해 보고 긍정적인 사건을 부정적인 사건보다 세 배 이상 일어나게 해야 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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