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개발과 대규모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9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29조에 의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노셀은 지난해 최대주주인 녹십자에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에 대한 실시권 부여 및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이뤄 수년간 지속된 영업손실을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하여 1년만에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최근 이노셀은 제2도약을 위한 회사가치 높이기 작업에 한창이다. 사명을 ‘녹십자CELL’ (녹십자셀, Green Cross Cell)로 변경하고, 90% 비율의 무상감자를 통한 자본감소를 추진하고 있다.
모기업 녹십자와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중장기 신성장동력 사업인 세포치료제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녹십자CELL로 사명을 변경하고, 1억1500만여주에 이르는 과도한 발행주식 수를 10분의 1로 줄여 유통주식수의 안정과 주당 순자산가치의 상승 효과를 통해 주가와 적정 회사 가치를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상흥 이노셀 대표는 "이번 자본감소 추진은 이노셀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무상감자 이후 제3자 배정의 유상증자 추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및 자본감소 안건이 통과되면 명실상부한 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며, 향후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경 스타워즈] 대회 개막 1달만에 5000만원 수익! 비결은?
[한경 채널 개편기념] 행운의 뱀잡고, 푸짐한 경품 받자!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