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아이가 담배 피우는 모습 따라하는 것 보고 금연 결심"

입력 2013-03-08 10:26  

개그맨 김용만이 금연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용만은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어느 날 아이가 볼펜을 물고 담배 피우는 흉내를 내는 것을 보게 됐다. 알고 보니 내가 피우는 걸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었다. 그 순간, 금연해야겠다고 결심이 들었다“ 며 금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에 조형기는 “우리 아들은 선풍기 끄라고 하자 누워서 발로 끄더라. 자식은 부모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담뱃값을 2천원 인상하자는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일자 엄마들 인터넷카페에는 환영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담뱃값이 올라서 나는 좋아'라면서 어린 아이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는 남편이 이 기회에 금연을 하게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올렸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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