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실종 유괴' 예방수칙은?

3월 새 학기 시즌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과 주변 환경의 변화로 실종아동 등의 발생 신고가 급격히 증가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월 실종은 1108명인데 비해 3월은 1542명, 5월은 1998명으로 신학기가 시작되고 바깥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실종아동 신고 건수도 증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보건복지부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강병권, 이하 초록우산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78개 전국지역교육청 및 5895개 초등학교에 '신학기 실종·유괴 예방수칙'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이름은 꼭꼭 숨겨요 ▲부모님께 꼭 허락을 받아요 ▲친구들과 함께 다녀요 ▲밝은 길로 다녀요 등 실생활에서 아동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6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저학년 아동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러스트로 제작했다.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은 초록우산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실종·유괴 예방 교육 및 실종아동 사진 홍보, 가족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하며, 경찰청은 실종·유괴 신고 및 접수, 찾기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