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직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ADB 총재직은 구로다 하루히코 현 총재가 일본은행 차기 총재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된 상태다. 이달 말 후임 총재를 뽑기 위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후보등록 첫날인 7일 나카오 다케히코 재무성 재무관을 출마 후보로 확정짓고 지지세 규합에 나섰다.
특히 회원국에 일일이 편지를 보내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나카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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