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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 “현재 뉴욕증시가 크게 오르고는 있지만 올해 안에 다시 20%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증시가 바닥을 친 지 정확히 4년이 지났다”며 “미국 증시에 뛰어들 투자자들은 현재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버는 미국 증시의 흐름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올초의 강세를 유지하다가 어느 시점에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올 중반에 20% 조정을 겪은 뒤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미국 증시가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며 “올해 안으로 증시가 비참한 결말을 맞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최근 금값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나 같으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미국 증시)보다는 많이 낮아진 것(금)을 사겠다”고 덧붙였다.
유명 헤지펀드 설립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도 최근 “미국 증시 랠리는 좋지 않은 모양새로 끝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야구로 따지면 현재 랠리는 7이닝이나 8이닝까지 와 있다”며 “중앙은행(Fed)의 제로금리(연 0~0.25%) 통화정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주식 투자가 상대적으로 좋아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절대적 기준으로 보면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 같진 않다”고 주장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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