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HN의 회사명이 '네이버'로 바뀐다.</p> <p>NHN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8월 1일 게임사업본부(한게임)를 분할, 독립법인 '한게임'을 설립하고 남는 NHN은 회사 이름을 '네이버'로 바꾸기로 의결했다.</p> <p>
한게임은 '한게임주식회사(가칭)'로 신설되며, 존속회사는 '네이버 주식회사(가칭)'로 기존 네이버 사업을 그대로 영위하게 된다.</p> <p>분할 비율은 지난해 재무상태표와 한게임 준자산가액을 고려해 0.68(네이버) 대 0.31(한게임)로 산정됐다. 분할되는 한게임의 자본금은 76억원, 자산총계와 자본총계는 9737억원, 9171억원이다. 분할 방식은 NHN 주주가 현재의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로 정해졌다.</p> <p>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등 주요 주주들과 소액주주들은 현재 갖고 있는 NHN 지분율을 신설 '네이버'와 '한게임'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p> <p>오는 6월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