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글로벌 사료 매출 1조 돌파 나서…연내 6개 신규공장 건설

입력 2013-03-10 12:01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료사업 매출 1조 원 돌파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글로벌 사료사업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총 6개의 신규 생산기지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종하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 부사장은 "2013년은 동남아 지역 사료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료 매출 1조 원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사료 매출 10조 원 달성 및 글로벌 톱 10 진입을 목표로 투자전략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사료시장인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각각 2개의 신규공장을 건설해 총 22개의 해외거점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산동성과 길림성에 2개의 공장을 가동한 데 이어 올해 2개의 공장을 추가, 생산기지를 총 12곳으로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농장 직접운영 혹은 임대, 단독 계약 등으로 매출 증대 및 사업 안정화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유 부사장은 "중국 내 사료사업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성장을 견인하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사료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은 현재 국내 2개 지역(인천, 군산)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18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지난해 글로벌 사료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8387억 원을 기록했다. 2010년 6000억 원대의 매출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0%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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