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국제국 우훙젠(武虹劍)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년매체 대표단 87명을 일본 도쿄에 보냈다. 우호 교류 차원의 방문이다. 당초 지난해 7월 예정돼 있었으나 센카쿠 갈등이 심화되면서 지연됐다.
중국 대표단은 일본의 교도통신, NHK 등 일본 매체 관계자들과 만나 센카쿠 문제 등 양국 관련 사안의 객관적 보도, 여론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 매체대표들의 일본 방문은 센카쿠 국유화 이후 얼어붙은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예비적 성격의 시도로 평가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