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장관은 취임사에서 “입시 위주 교육이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지 못하고 희망보다 좌절을 안겨 줬다”며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창의·인성 교육 △대학 자율 존중 및 재정 지원 확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등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서 장관은 최근 비리로 여러 시도교육감들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계의 도덕성 기준을 한층 더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교육공무원 출신 첫 교육부 수장이 된데 대해 “교육부 직원 모두를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로서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가 그것을 증명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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