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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진출하며 중국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MPK그룹은 미스터피자 상하이 1호점인 복주로점 개점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부시장 공략에 들어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지 기업들과의 제휴 및 합자를 통한 프랜차이즈 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MPK그룹은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MPK그룹은 복주로점 오픈에 이어 이달 말 우시 완다광챵점을, 4월초에 홍커우 롱즈멍점 등 상하이에 2·3호점을 차례로 개점한다. 또 난징,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현지 업체와의 합자도 추진 중이다.
정우현 회장은 “이번 복주로점 개점은 미스터피자의 상하이시대 개막을 의미한다”며 “중국내 어디서나 미스터피자를 맛볼 수 있도록 직.가맹점을 불문하고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그 동안 쌓은 경험에 새로운 시도를 더해 중국 내 No.1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고, 중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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