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은 4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2009년 3월 6.2% 증가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1월 승인실적을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9.4%나 줄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카드 이용 실적은 마트 영업규제 강화 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13.2% 급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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