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1일 보합세를 보였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1센트(0.1%) 오른 배럴당 92.0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41센트(0.37%) 빠진 배럴당 110.4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유가는 보합권을 맴돌았다.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했다.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시장 예측치(10.6%)에 못미쳤다.
원유 거래인들은 12일과 13일 발표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월례 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4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10달러(0.1%) 높은 온스당 1,578 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