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생태계 구성을 위해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며 "연내에 클라우드 산업발전법이 입법돼 사설(Private)클라우드, 공공(Public)클라우드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통신선과 통신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통신선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는 LS전선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특수 통신선과 일반 통신선의 교체 및 증설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또 도시광산 규제 완화가 LS니꼬동제련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정부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수거체계를 개선하고 2017년까지 순환자원거래소 7곳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LS니꼬동제련의 도시 광산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희토류와 도시광산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LS니꼬동제련의 연결영업이익 3026억원 중 12%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LS의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지만 그 비중은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LS전선의 어닝쇼크가 LS의 실적쇼크로 이어지면서 LS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LS그룹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정부 정책의 긍정적 영향, 국내 및 해외에서의 신규 수주 모멘텀 지속,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 따른 부실 정리 등의 영향으로 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 1분기 LS의 예상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조원, 연결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에 일회성 영업이익(100억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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