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중국시장 똑똑, 쿤룬과 퍼블리싱 계약!

<p>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중국 중견 게임사 쿤룬(대표 주아휘)과 자사가 개발한 MMORPG '테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쿤룬은 2008년 설립 후 4년만에 중국 게임업체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신흥 게임사다. 2012년 본격적으로 클라이언트와 모바일 게임 사업을 추진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p> <p>

특히 2013년 모바일 게임 '풍운삼국'과 '암드히어로'즈 등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등 7개 국가에 지사를 설립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번 계약으로 일본, 북미,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p> <p>'테라'는 지난해 11월 대만 서비스를 시작해 현지 인기게임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세계 최대 규모인 중화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번 계약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것.

주아휘 쿤룬 대표는 ''테라'와의 계약으로 새 도전과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블루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중국 유저들이 감동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김강성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전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 쿤룬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무척 든든하다. 현지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시장에 전면 무료화 서비스를 진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테라, 무료화 발표 이후 동접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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