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연인 김태희의 ‘V라인’이 부러워?

입력 2013-03-13 09:36  


[이선영 기자] 월드스타 비와의 열애로 화제가 되었던 원조 여신 김태희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미인으로 꼽히는 스타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또렷하다 하더라도 이를 담아내는 얼굴형이 넓적하거나 각이 져 있으면 매력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파벳 V’처럼 날씬하고 매끈한 턱 선을 의미하는 ‘V라인’은 이미 현대 미인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 지 오래다.

반면 V라인과 상반되는 사각턱은 아래턱이 크고 각진 형태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커 보이게 할뿐 아니라 강하고 우직한 느낌을 줘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호하는 현대 여성들에게는 더욱 큰 콤플렉스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사각턱의 원인은 크게 턱뼈의 발달과 아래턱을 덮고 있는 근육(저작근)의 발달로 볼 수 있다. 턱뼈는 선천적인 반면 저작근은 후천적 습관에 의해 발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몸의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턱 근육도 사용하면 할수록 발달되기 마련이다.

특히 성장기에 껌이나 오징어 같이 질긴 음식을 자주, 그리고 오래 씹으면 뼈의 성장이 빨라지고 근육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오라클피부과 강변점 김용준 원장은 “얼굴의 크기는 보통 뼈와 근육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턱뼈가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가 아니라 턱 근육이 발달해 턱이 각 져 보이는 경우라면 평소에 식습관만 신경 써도 어느 정도 예방 및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를 위해서는 씹을 때 부담이 될 정도의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먹더라도 오래 씹는 것은 삼가야 한다”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미 턱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에는 ‘사각턱 보톡스’ 시술이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발달된 저작근에 보톡스를 적정량 주사해서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사용량이 적어진 근육이 점차 자연스럽게 수축되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원리다.

효과는 보통 3~4주 정도 지난 후부터 나타나며 얼굴의 측면뿐 아니라 정면에서 보더라도 부피가 줄어드는 것이 확인되어 얼굴이 보다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시술을 받은 후에도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거나 껌을 씹는 등의 턱 운동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턱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근육의 단련속도가 빨라져 보톡스 효과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평소 음식을 씹는 습관 외에도 무의식중에 입을 꽉 다물거나 턱을 괴는 습관 등도 저작근을 발달시킬 수 있으므로 스스로 문제점을 인지하고 습관을 개선해 나가려는 태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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