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교통사고, 무면허 운전자 차량이 덮쳐 “어깨 고통 호소”

입력 2013-03-13 13:30  


[김보희 기자]  배우 이성재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월13일 이성재의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성재가 지난 1일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제주도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대는 무면허 운전 차량이었으며, 중앙선을 넘어 이성재가 타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사고 차량을 미리 본 매니저가 피해 큰 사고는 막았다. 이성재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아 서울에 도착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바로 퇴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성재는 교통사고 이후 곧바로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 촬영장에 복귀해 스케줄을 무사히 소화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이성재는 앞서 촬영 중 입었던 어깨 탈골 부상이 재발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이성재가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한 지 얼마 되지 않고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어 안타깝다. 하지만 본인이 작품에 대한 열의가 강해 ‘구가의 서’ 촬영과 ‘아들 녀석들’ ‘나 혼자 산다’ 촬영들을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며 “최대한 컨디션 조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성재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성재 교통사고 크게 안 나길 천만다행이다” “이성재 씨 힘내세요” “이성재 교통사고 후유증 빨리 완쾌 되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성재는 ‘구가의 서’에서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야심가 조관웅 역을 맡았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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