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2억개…전 세계 연간 소비량
세계라면협회가 2011년 내놓은 라면 소비 통계에 나온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43%인 424억개를 소비했다. 2~5위는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미국 순이었으며 한국은 6위를 차지했다.
72개…한국인 1인당 연간 소비량
매주 1.4개씩 먹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세계라면협회 집계에 따르면 1인당 라면 소비량은 한국이 세계 1위다. 중국은 1인당 소비량이 한 해 32개로, 한국의 절반에 못 미친다.
49m…면발의 평균 길이
꼬불꼬불한 라면 면발을 직선으로 쭉 펴서 재면 일반적으로 이 정도 길이가 나온다는 게 라면업체들의 설명이다. 제품에 따라 짧게는 30m부터 길게는 60m까지도 나온다.
50개…스프에 들어가는 재료수
제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소고기 소뼈 돼지고기 닭 등의 육류부터 양파 마늘 배추 무 고추 등 채소류, 새우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까지 다양한 원재료를 활용한다.
2.1mm…면발의 평균 굵기
팔도중앙연구소가 업체별 주력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팔도 ‘남자라면’이 2.26㎜로 다소 두껍고, 삼양식품 ‘삼양라면’은 2.04㎜로 상대적으로 얇았다. 농심 ‘신라면’은 2.12㎜, 오뚜기 ‘진라면’은 2.18㎜다.
10원…국내 최초 라면 가격
국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나온 1963년 당시 한 봉지(100g) 가격은 10원이었다. 지금 이 라면은 760원에 팔리고 있다. 50년간 76배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짜장면 값은 250배, 쌀값은 70배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그리 깜짝 놀랄 수준은 아니다.
8557SHU…'빨계떡' 매운맛 지수
국내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팔도 ‘틈새라면빨계떡’의 스코빌 지수(SHU·매운맛을 수치화한 지표)다. 보통 한국 고추가 4000~7000SHU, 청양고추는 최고 1만SHU 수준이니 꽤 매운 편이다. 2~5위는 팔도 ‘남자라면’(3019SHU), 오뚜기 ‘열라면’(2995SHU), 농심 ‘진짜진짜’(2724SHU), 농심 ‘신라면’(1320SHU) 순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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