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국가원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북한 도발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표류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이 원로들과 만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이 지났다" 며 "이제 새 정부의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통해 국가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민 중심의 정책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도발과 서민 경제위기, 산불 등 안전사고 발생 등을 언급하며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겠다" 며 "오늘 참석한 원로들께서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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